1. 변화하는 소비 환경 속, 콘텐츠 기반 이커머스의 부상
온라인 쇼핑이 발전하면서 온라인 소비자 습관에 급격한 변화가 생겼습니다. 단순히 제품을 나열하고 가격을 비교하는 시대를 넘어, 소비자는 콘텐츠를 통해 상품을 경험하고, 신뢰하고, 구매하는 소비 경향을 보이고 있어요.
특히 블로그, 포스트, 유튜브, SNS 등에서 실사용자 혹은 인플루언서가 소개하는 제품이 광고보다 더 강력한 설득력을 가지게 되었죠.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여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와 크리에이터(콘텐츠 제작자/인플루언서)를 연결하는 크리에이터 제휴 전문 플랫폼 ‘쇼핑 커넥트(Shopping Connect)'를 출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제품을 자연스럽게 콘텐츠에 녹여 소개하는 크리에이터와 사업자의 제휴를 돕는 플랫폼입니다.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콘텐츠를 통해 실제 구매가 발생할 때만 수익이 발생(CPS: Cost Per Sale)하는 구조입니다. 요즘 주목받고 있는 마케팅 방식이에요.
이 글에서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쇼핑 커넥트’를 활용할 수 있는 조건과 방법,
특히 위탁판매 셀러의 참여 가능성, 그리고 2025년 6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수수료 개편과의 연동 가능성까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2. ‘쇼핑 커넥트’ 이해와 실제 활용 전략
2.1. ‘쇼핑 커넥트’란?
‘쇼핑 커넥트’는 네이버 ‘브랜드 커넥트’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플랫폼 내 기능 중 하나로, 파워 블로거나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유튜버 등 크리에이터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에 특정 상품을 태그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구매에 대해 일정 이익을 얻는 성과 기반 수익형 마케팅 플랫폼(CPS)입니다.
클릭당 과금 방식(CPC)보다 훨씬 합리적인 구조로, 광고주는(사업자는) 구매 전환이 일어난 경우에만 수수료를 지불하므로 예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크리에이터는 자신의 콘텐츠를 통해 신뢰 기반의 자연스러운 홍보와 수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어, 상호 윈윈(win-win)의 구조를 이룹니다.
2.2. 위탁판매 셀러도 ‘쇼핑 커넥트’를 이용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가능은 하지만 조건이 있습니다.
위탁판매 셀러라고 해서 무조건 ‘쇼핑 커넥트’ 이용에 제한이 있는 건 아니지만, 파워 등급 이상의 스토어를 보유한 셀러라면 ‘쇼핑 커텍트’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은 간단합니다.
→ 우선 스페이스를 개설합니다.
스페이스란 홍보/판매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공간이고, 파워 등급 이상의 스토어를 보유한다면 별다른 인증 서류 제출 및 심사/승인 단계 없이 빠르게 연결하실 수 있습니다.
→ 다음은 내 스마트스토어에서 제휴 맺을 상품을 연동하고 수수료를 입력하여 크리에이터가 판매하도록 유도하면 됩니다.
단, 다음과 스마트스토어 연동 시 다음과 같은 메세지가 뜨면, 연동이 불가합니다.
2.3. 실제 활용 전략 – 콘텐츠와 스토리가 있는 마케팅
스마트스토어 운영자 입장에서는 쇼핑커넥트를 통해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러운 상품 노출과 구매 전환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특히 리뷰나 사용 후기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는 단기적인 판매 효과뿐 아니라 검색 기반의 지속 노출까지 기대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실제로 옷, 화장품, 생활용품 등은 시즌별 트렌드와 함께 연계하여 크리에이터가 콘텐츠를 제작하고, 해당 상품을 제작한 콘텐츠에 태그함으로써 높은 구매 전환율을 증명하는 다수의 사례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상품을 소싱해야 쇼핑 커넥트를 이용하는 크리에이터의 눈에 띌 수 있을까요?
같은 상품군 중 비교적 경쟁자가 적은 상품을 선택해야 크리에이터가 콘텐츠 제작할 때 내 상품을 선택하기 좋을 것 같은데요. 도매사이트에 단독으로 입점한 상품이 있다면 그걸 노려서 쇼핑커넥트에 등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온채널 단독 상품관을 이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2.4.스마트스토어 수수료 개편과 ‘쇼핑 커넥트’의 결합 가능성
2025년 6월부터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의 수수료 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합니다.
기존의 유입 수수료를 폐지하고, 유입 경로와 관계없이 단일 판매 수수료(3%, VAT 포함, 일반 스마트스토어 대상)를 적용하며, 직접 마케팅한 유입에는 판매자 마케팅 수수료(1%, VAT 포함, 일반 스마트스토어 대상)를 도입합니다.
이와 관련해 많은 셀러분들은 “쇼핑 커넥트를 통한 유입도 ‘판매자 마케팅 수수료’로 간주할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이들 궁금해하실 것 같습니다.
챗 GPT에 살짝 물어봤습니다.
챗 GPT의 답
현재를 기준으로는 ‘쇼핑 커넥트’는 ‘브랜드 커넥트’ 플랫폼을 통한 제휴 광고 구조로, 일반적인 판매자 직접 마케팅과는 별개의 수수료 체계로 운영됩니다.
하지만 향후에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연동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합니다.
•
판매자가 크리에이터와 직접 협업해 마케팅 링크를 제공하는 구조
•
마케팅 유입을 자동 인식하여 수수료율을 조정하는 통합 시스템
•
성과 기반 마케팅 중심의 수수료 단순화 방향과의 일치
즉, 네이버의 수수료 정책이 성과 중심 구조로 통합되는 방향이라면, ‘쇼핑 커넥트’와 마케팅 수수료 체계는 향후 자연스럽게 결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쇼핑 커넥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까?
네이버 ‘쇼핑 커넥트’는 단순 광고 플랫폼을 넘어, 콘텐츠를 통해 구매를 유도하고 실제 전환이 발생했을 때만 수익이 발생하는 성과 중심 커머스의 대표 모델입니다.
스마트스토어 운영자, 특히 위탁판매 셀러라 하더라도, 충분히 이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도입될 수수료 개편과의 결합도 마케팅 전략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입니다.
‘쇼핑 커넥트’ 오픈 기념 5월 사용료가 무료라고 하니 관심이 있으시면 이용해 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에디터 _ 디디
글 쓴 날 _ 2025.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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